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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클라우드.
High Tech 산업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키워드들입니다.
하지만 2026년 지금 이 산업의 경쟁 축은 더 이상 기술 그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이제 경쟁의 본질은 '누가 더 빠르게, 더 안정적으로, 더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SAP가 제시한 2026 Industry Point of View – High Tech 리포트는 이 변화를 명확하게 짚어냅니다.
그리고 이 변화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High Tech 기업의 경영 전략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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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객은 더 이상 ‘제품’을 보지 않는다→ AI 기반 경험과 성과를 본다.

High Tech 산업의 가장 큰 변화는 고객 기대치입니다.

  • 제품 스펙 중심 → AI 에이전트 기반 경험
  • PoC 성공 여부 → 즉시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효과
  • 소유(Ownership) → 구독·사용량 기반(XaaS)

특히 B2B 고객조차도 이제는
“이 기술이 가능한가?”가 아니라
“이 기술이 내 운영 효율과 수익성에 어떤 숫자를 만들어내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영업 · 마케팅, 서비스, 과금 모델까지 전부 다시 설계하게 만듭니다.
High Tech 기업이 ‘제조 기업’이 아니라 ‘서비스 운영 기업’으로 재정의되는 이유입니다. 

 

2. AI는 ‘옵션’이 아니라 운영 전제조건이 됐다.

이번 자료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AI를 더 이상 ‘도입 기술’로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AI는 이미 다음 영역 전반에 내장되고 있습니다.

  • 연구개발: 개발 주기 단축, 수율 예측
  • 공급망: 실시간 수요 예측, 리스크 사전 감지
  • 제조: 설비 이상 탐지, 지능형 유지보수
  • 재무: 결산 자동화, 이상 거래 탐지
  • HR: 역량 분석, 리스킬링 전략 수립

즉, AI를 쓰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AI를 전제로 운영 모델을 설계했느냐의 문제입니다.

SAP가 강조하는 Business AI + Joule (역할 기반 AI 에이전트) 전략은 이런 현실적인 요구에서 출발합니다.
“사람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AI는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전제죠.

 

3. 글로벌 확장은 쉬워졌고 글로벌 운영 복잡성은 폭증했다.

High Tech 기업들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는 명확합니다.

  • 지역별 규제 (EU, US, APAC)
  •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 무역·관세 리스크
  • 멀티 리전 생산·조달 구조
  • ESG, 탄소, Traceability 요구

이 모든 것이 동시에 기업 운영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SAP는 High Tech 산업을 위해 End-to-End 가치사슬 기반 운영 모델을 전제로 한 아키텍처를 제시합니다.

연구개발 → 제조/공급망 → 영업/마케팅 → 구독/서비스 수익화 그리고 이를 관통하는 Cloud ERP + Data + AI

중요한 건 개별 시스템이 아니라 데이터가 끊기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가 없으면, 글로벌 확장은 곧 리스크가 됩니다.

 

4. ‘잘 만드는 기업’에서 ‘잘 운영하는 기업’으로

특히 반도체, 완제품·부품 제조 기업에게 이 변화는 더 직접적입니다.

  • 고전력·고밀도 공정 → 에너지·설비 효율 관리
  • 수율 변동성 증가 →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OTA, 구독 서비스 → 권한·과금·사용량 관리 필요

이제 경쟁력은 이렇게 정의됩니다.

“제품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가 아니라 “제품 이후의 운영과 서비스까지 얼마나 정교하게 관리하느냐”

실제로 SAP 고객 사례들(Hitachi, Microsoft, AMD 등)은 공통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줄이고, 표준 기반 + 확장 구조로 전환한 기업들입니다.
그 결과는 속도, 안정성, 비용 측면에서 명확한 숫자로 나타났습니다.

5. 2026년을 준비하는 High Tech 기업이 지금 점검해야 할 질문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래 질문에 한 번 답해보면 좋겠습니다.

  • 우리는 AI를 ‘툴’로 쓰고 있는가, 운영 전제로 설계하고 있는가?
  • 글로벌 확장 시 규제·데이터·ESG를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있는가?
  • 제품 이후의 서비스·구독·권한 관리를 수작업 없이 운영하고 있는가?
  • ERP, 데이터, AI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돼 있는가?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하기 어려운 순간 그 기업은 이미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기술은 평준화되고, 운영은 차별화된다

2026년 High Tech 산업의 승자는  가장 새로운 기술을 가진 기업이 아니라 가장 잘 설계된 운영 모델을 가진 기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진짜 차이는 보이지 않는 운영 구조에서 벌어집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BSG와 함꼐 그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출처: 2026_SAP Industry PoV_High Tech

기획: 도예원

Tags:

SAP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