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이야기했다.
Amazon Web Services(AWS) 가 복잡해 보이는 이유는 기술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선택지가 많기 때문이라고.
그렇다면 질문은 하나다.
“그래서 뭘 선택해야 하죠?”
오늘은 AWS를 단순하게 정리하는 딱 하나의 기준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AWS 서비스를 고를 때 기능부터 보면 거의 100% 헷갈린다.
EC2, ECS, EKS, Lambda… 설명은 다 그럴듯하다.
하지만 기능이 아니라 이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한다.
“우리는 어디까지 직접 운영할 것인가?”
이 질문 하나면 AWS 선택은 훨씬 단순해진다.
모두 직접 하겠다면 Amazon EC2 가 맞다.
장점은 통제력이다.
단점은 운영 부담이다.
전통적인 IT팀 구조라면 익숙한 선택
조금 더 자동화하고 싶다면 컨테이너 서비스로 넘어간다.
운영 일부는 AWS가 관리하지만 아키텍처 설계는 여전히 우리가 한다.
개발 조직이 성숙한 기업에 적합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선택지는 명확하다.
서버를 직접 만들지 않는다.
필요할 때 실행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이 발생한다.
빠른 실험·스타트업·신규 프로젝트에 유리
AWS는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이 구조다.
| 운영 책임 | 추천 선택 |
|---|---|
| 100% 직접 | EC2 |
| 일부 위임 | ECS / EKS |
| 거의 위임 | Lambda |
기능이 아니라 운영 책임의 범위가 선택 기준이다.
많은 기업이 이렇게 선택한다.
하지만 최신 기술이 항상 우리 조직에 맞는 선택은 아니다.
AWS는 트렌드를 따르는 플랫폼이 아니라 조직 수준에 맞춰 고르는 플랫폼이다.
AWS를 볼 때 서비스 이름은 잠시 잊어도 된다.
대신 이 두 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1. 우리 조직은 얼마나 운영 역량이 있는가?
2. 우리는 통제와 편의 중 어디에 더 무게를 두는가?
이 질문에 답하면 AWS는 갑자기 단순해진다.
AWS 서비스 선택은 기능 비교가 아니라, 운영 책임의 범위를 정하는 일이다.
AWS가 어려운 이유는 선택지가 많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출처: Amazon Web Services 공식 문서 및 AWS Korea Blog
기획: 도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