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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즈니스 혁신 파트너 BSG입니다.

AWS를 처음 도입한 기업들이 한 달 후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EC2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
원인을 따져보면 대부분 같은 이유입니다. 서버는 띄웠는데, 요금제는 그냥 기본값으로 쓰고 있었던 것입니다.

EC2에는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요금 옵션이 세 가지 있습니다.
온디맨드, 예약 인스턴스, 스팟 인스턴스입니다.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같은 서버를 최대 90% 저렴하게 쓸 수 있습니다.


1. 온디맨드 인스턴스 — 일단 쓰고 보는 방식

온디맨드는 말 그대로 쓴 만큼 내는 방식입니다.
약정도 없고, 선결제도 없습니다.
필요할 때 켜고 필요 없으면 끄면 됩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AWS를 처음 시작할 때 온디맨드로 시작합니다.
당연히 편하고 유연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세 가지 옵션 중 가장 비쌉니다.

온디맨드가 적합한 경우는 이렇습니다.

  • AWS를 처음 도입해 워크로드 패턴을 아직 파악 중일 때
  • 개발·테스트 환경처럼 켜고 끄는 주기가 불규칙할 때
  • 단기 이벤트나 프로젝트성 작업에 임시로 서버가 필요할 때

2. 예약 인스턴스 — 1~3년 약정하고 대폭 할인받는 방식

예약 인스턴스는 1년 또는 3년을 약정하는 대신 온디맨드 대비 최대 72%까지 요금을 낮출 수 있는 옵션입니다.

사무실 임대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월세로 단기 계약하면 비싸지만, 1~2년 장기 계약하면 훨씬 저렴한 것과 같습니다.

예약 인스턴스에는 세 가지 결제 방식이 있습니다.

결제 방식 특징
전액 선결제 할인율 가장 높음
일부 선결제 중간 수준의 할인
선결제 없음 할인율은 낮지만 초기 부담 없음


예약 인스턴스가 적합한 경우는 이렇습니다.

  •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운영 서버 (ERP, 사내 시스템 등)
  • 최소 1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 확실한 워크로드
  • 클라우드 비용을 예측 가능하게 관리하고 싶을 때

3. 스팟 인스턴스 — AWS의 남는 자원을 경매로 사는 방식

스팟 인스턴스는 AWS 데이터센터에서 현재 사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컴퓨팅 자원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온디맨드 대비 최대 90% 저렴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AWS가 해당 자원이 필요해지면 2분 전 통보 후 서버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즉, 언제든 중단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스팟 인스턴스는 중단돼도 괜찮은 작업에만 씁니다.

스팟 인스턴스가 적합한 경우는 이렇습니다.

  • 대용량 데이터 배치 처리나 분석 작업
  • AI/ML 모델 학습처럼 중간에 멈춰도 재시작이 가능한 작업
  • 렌더링, 시뮬레이션 등 비용이 크지만 긴급하지 않은 연산

4. 한눈에 비교하면

항목 온디맨드 예약 인스턴스 스팟 인스턴스
비용 기준 (100%) 최대 72% 절감 최대 90% 절감
약정 없음 1~3년 없음
중단 가능성 없음 없음 있음 (2분 전 통보)
적합한 용도 초기 도입·단기 작업 상시 운영 서버 배치·분석·ML 학습

5. 실제로는 어떻게 조합하나?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기업은 세 가지를 섞어서 씁니다.

상시 운영이 필요한 핵심 서버는 예약 인스턴스로 비용을 낮추고,
갑자기 트래픽이 몰릴 때를 대비한 여유분은 온디맨드로 두고,
야간에 돌리는 데이터 처리 작업은 스팟 인스턴스를 활용하는 식입니다.

이 조합을 얼마나 잘 설계하느냐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의 핵심입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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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2 요금제는 기술보다 전략의 영역입니다.

무엇을 얼마나 오래, 얼마나 안정적으로 써야 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 다음에 요금제를 맞추면 같은 인프라를 훨씬 낮은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AWS 비용 구조 설계가 고민이시다면 BSG가 함께 검토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AWS 공식 문서 — Amazon EC2 요금
기획 : 도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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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