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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즈니스 혁신 파트너 BSG입니다.

요즘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이런 말이 자주 나옵니다.
"Lambda 쓰면 서버 유지비 안 내도 되는 거 아닌가요?"
맞기도 하고, 완전히 틀리기도 합니다.

AWS Lambda는 실행한 만큼만 비용을 냅니다.
서버를 상시 켜둘 필요가 없고, 이론적으로는 트래픽이 없으면 비용도 없습니다.
그래서 "서버리스 = 공짜" 같은 인식이 생깁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 현장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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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ambda는 "호출할 때마다" 돈을 냅니다 — 트래픽이 많으면 오히려 비쌉니다

Lambda는 요청 수 × 실행 시간으로 요금이 청구됩니다.
트래픽이 적을 때는 EC2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수백만 건의 요청이 발생하는 서비스에서는 EC2 예약 인스턴스보다 수배 비쌀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SaaS 기업 중 일부는 "Lambda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서 EC2로 다시 이전했다"는 사례를 공개적으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핵심: 서버리스는 트래픽이 낮거나 불규칙할 때 유리합니다. 상시 고트래픽 서비스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Cold Start — "왜 첫 응답이 이렇게 느려요?"

Lambda 함수는 일정 시간 호출이 없으면 인스턴스가 종료됩니다.
다음 요청이 들어오면 새 인스턴스를 띄우는 시간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Cold Start입니다.

Java 기반 Lambda의 경우 Cold Start가 1~5초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쇼핑몰 결제 버튼을 눌렀을 때 5초가 걸린다면? 고객 이탈로 이어집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ambda에는 Provisioned Concurrency(사전 할당 동시성) 옵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옵션을 켜는 순간, "사용한 만큼만 낸다"는 서버리스의 장점이 상당 부분 사라집니다.
상시 실행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3. Lambda가 못하는 것들 — 15분 제한의 벽

Lambda 함수 하나가 실행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15분입니다.

대용량 파일 변환, 복잡한 배치 처리, 장시간 데이터 집계 작업은 Lambda로 처리할 수 없습니다.
이런 작업은 결국 EC2나 AWS Batch, ECS 같은 다른 서비스와 조합해야 합니다.

"Lambda 하나로 다 된다"는 생각으로 아키텍처를 짜기 시작하면, 나중에 구조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4. 그럼 Lambda, 언제 써야 하나요?

상황 Lambda 추천 여부
이벤트 기반 처리 (파일 업로드, 알림 발송 등) ✅ 강력 추천
트래픽이 불규칙하고 낮은 API ✅ 추천
간단한 데이터 변환 파이프라인 ✅ 추천
상시 고트래픽 웹 서비스 ❌ EC2/ECS 검토
15분 이상 걸리는 배치 작업 ❌ AWS Batch 검토
응답 속도가 극도로 중요한 서비스 ⚠️ Provisioned Concurrency 또는 재검토

마무리

Lambda는 분명히 강력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서버리스 = 무조건 저렴하고 쉽다"는 인식으로 도입했다가, 예상 밖의 비용 청구서와 Cold Start 이슈에 당황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서버리스를 도입할 때는 트래픽 패턴, 실행 시간, 응답 속도 요구사항을 먼저 따져보는 것이 맞습니다.
"Lambda 쓰면 서버 비용 안 든다"는 말은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BSG는 고객사의 워크로드 특성에 맞는 AWS 아키텍처 설계를 함께 검토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출처 :  Lambda 요금 및 Provisioned Concurrency (https://aws.amazon.com/lambda/pricing/
기획 : 도예원

Tags:

A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