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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Business AI와 함께하는 통합구매 혁신 여정

작성자: BSG Partners | 2025. 9. 23 오전 6:16:41

기업의 구매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 리스크 관리, 그리고 지속가능성까지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구매 부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각기 다른 시스템과 프로세스, 조직 구조로 인해 통합구매가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블로그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통합구매 추진 흐름과 현재 당면한 과제를 짚어보고, 기존 통합구매가 왜 한계에 부딪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어서 SAP Business AI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AI 기반 통합구매가 열어갈 미래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통합구매 추진 흐름

2010년대 국내 주요 기업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구매를 시도했습니다.

  • 전자업계: e-구매 시스템을 일찍 도입해 수천억 원을 절감

  • 자동차업계: 국내외 법인을 아우르는 통합 구매 운영

  • 지주회사: 여러 계열사의 구매를 통합해 비용 절감

  • 식품업계: 연간 1조 원 규모 원부자재를 그룹 차원에서 공동 구매

  • 서비스업계: MRO 통합 운영 회사를 세워 사업 다각화 시도

이처럼 통합구매는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수단을 넘어,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 되어왔습니다.

 

기업들이 당면한 과제

하지만 통합구매가 늘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SAP 고객사들의 요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과제가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 공급망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체계 필요

  • 본사와 해외 사업장 간 기준정보·프로세스 표준화

  • 노후화된 SRM 교체와 데이터 가시성 강화

  • AI를 활용한 구매 운영 혁신

  • 공급업체 협업 플랫폼을 통한 회복탄력성 확보

  • Scope 3 데이터를 포함한 지속가능 경영 대응

특히 많은 기업들이 기존 시스템 교체 시점에 도달했고, 전체의 89%는 AI 기반 혁신을 원하고 있습니다.

 

기존 통합구매의 한계

그렇다면 왜 지금까지 통합구매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을까요?

  • 계열사 간 이해관계 충돌

  • 잦은 조직 재편으로 인한 불안정성

  • 마스터 데이터 불일치와 ERP 통합 실패

  • 성과 정량화의 어려움

  • 중앙 조직의 실무 전문성 부족

이런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초기 성과 이후 형식적 통합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SAP Business AI가 만드는 변화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SAP Business AI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기술로 극복합니다.

  • 다양한 ERP(SAP, Non-SAP 포함)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제공

  • 마스터데이터를 완전히 통합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

  • Unified Key Mapping Service(UKMS)를 통한 표준화 지원

  • 카테고리 분석과 전략 수립 자동화

  • 절감 효과와 시너지 분석을 실시간으로 추적

  • RFP 생성, 소싱, 계약 배포까지 자동화

  • 중앙은 전략을, 현업은 실행을 담당하는 명확한 분업 체계

 

AI 기반 통합구매의 미래

SAP Business AI는 단순한 효율화 도구를 넘어, 통합구매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 KPI 분석과 절감 효과 예측

  • 구매 전략 추천과 시너지 효과 분석

  • 예상 절감 품목과 협력사 제안

  •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공급망 리스크 관리, 지속가능성 확보까지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실행할 때입니다

통합구매는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닙니다.

  • 조직 차원에서는 KPI와 인센티브를 새롭게 정비하고

  • 프로세스 차원에서는 불필요한 시스템 통합 없이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 기술 차원에서는 AI가 복잡성을 해결하고 혁신을 가속화합니다.

SAP와 AI는 통합구매를 현실로 만드는 실질적인 도구입니다. 이제는 할 수 없는 이유가 아니라, 할 수 있는 이유를 이야기할 시점입니다.

 

 

원문: SAP NOW AI TOUR KOREA
기획자: 박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