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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즈니스 혁신 파트너 BSG입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Summit Seoul 2026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2만 5천 명 이상이 참석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AI·클라우드 컨퍼런스답게 이틀 내내 행사장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오늘은 현장 분위기와 이번 행사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었는지 전달해드립니다.
기술 발표 내용은 다음 편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AWS 20년, 그 시작은 S3와 EC2였습니다

행사장 입구부터 마지막 데모존까지 전시 동선의 출발점이 'AWS 20주년 특별 부스'로 짜였습니다.
AWS는 2006년 아마존 S3와 아마존 EC2 출시로 클라우드 서비스 시대를 열었고, 올해로 20년을 맞았습니다.

20년 전 "서버를 사지 않고 빌려 쓴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 AWS는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 세계 기업의 인프라가 AWS 위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별 부스는 단순한 회고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의 기술 발전 궤적과 함께 최근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에이전틱 AI 방향성을 한 흐름으로 정리해 보여줬습니다.
단일 회고가 아니라 다음 20년의 방향을 함께 제시하려는 의도가 읽혔습니다.


올해의 키워드는 단연 "에이전틱 AI"

이번 행사는 에이전틱 AI가 기업의 실제 업무 현장을 변화시키는 혁신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조망했습니다.
18개 트랙, 120개 이상의 세션과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참여했습니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AI가 아닙니다.
주어진 목표를 향해 스스로 판단하고, 도구를 활용하고, 업무를 실행하는 AI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생성형 AI"가 화두였다면, 올해 Summit의 분위기는 확실히 한 단계 앞으로 이동해 있었습니다.

생성형 AI가 문서를 만들고 답변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공간 안에서 이동하고 판단하고 작업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 이번 AWS Summit의 핵심 장면이었습니다.


한국에 12조 투자 선언

기조연설에서 눈길을 끈 발표가 있었습니다.

존 펠튼 AWS CFO는 "오는 2031년까지 한국에 총 12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며
"이는 단일 외투 기업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그린필드 투자로, 15조원의 GDP 기여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AWS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서울 리전 개소 10주년을 맞은 올해, 이 발표는 단순한 기념사가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을 분명히 한 선언으로 읽혔습니다.


현장 분위기 —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

현장 분위기는 단순한 'AI 코딩'보다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에 가까웠습니다.

엑스포 공간은 8개 산업군 데모로 구성됐고, 금융·제조·리테일·헬스케어 등 각 산업에서 AWS 기반 AI를 실제로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 소개보다 실제 적용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발자 체험 공간인 키로 존(Kiro Zone)에서는 AI 코딩 어시스턴트 키로(Kiro)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AI 활용 성향 진단, CLI 기반 핸즈온, 음성 명령 기반 인터랙티브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유독 많이 몰린 공간이었습니다.


마무리

AWS Summit Seoul 2026은 "클라우드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서
"AI를 어떻게 업무에 녹일 것인가"로 화두가 완전히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번 Summit에서 발표된 핵심 기술들 — Kiro, Amazon Q, AWS Transform — 을 기업 담당자 관점에서 풀어드리겠습니다.


 출처 : AWS Summit Seoul 2026 공식 페이지 (https://aws.amazon.com/ko/events/summits/seoul/
기획 : 도예원